치매 및 신경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노인의 걸음걸이 특징 6가지
1. 구부정한 자세와 느린 보행
노화로 인해 보행 속도가 느려지고, 등이 구부정한 자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순 노화일 수 있으나 신경계 문제의 징후일 가능성도 있다.
2. 한쪽으로 치우치는 전정 보행
걷는 동안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모습이 관찰된다면, 전정 신경계 이상이 의심된다.
3. 양쪽으로 비틀거리는 실조성 보행
중심을 잡지 못하고 양옆으로 비틀거리는 경우는 소뇌 문제나 신경계 이상을 암시한다.
4. 관절이 꼬이는 강직성 보행
다리 관절이 안쪽으로 꼬이며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울 경우, 강직성 보행의 징후로 신경계 이상이 원인일 수 있다.
5. 종종걸음으로 앞으로 넘어질 듯 걷는 파킨슨병 보행
파킨슨병 환자는 종종걸음을 하며 몸이 앞으로 쏠리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경우 신경 전문의 진단이 필요하다.
6. 느려지는 보행 속도와 치매 가능성
걷는 속도가 매년 초당 5cm 이상 느려지면 치매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보행 속도의 감소는 인지 기능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방 및 대처
보행 장애가 의심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단순 노화라면 재활 치료로 개선할 수 있으며, 질환으로 인한 경우 원인 질환에 대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며 하루 20~30분 빠르게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